관광이 상생으로 이어지는 모두가 행복한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4월 7일 제주도청 김양보 관광교류국장과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및 정무위원회 이헌승 의원에게 제주 노선 항공좌석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슬롯 재배분 이후 제주 노선의 공급 구조 변화와 좌석 부족 심화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슬롯 재배분 조치가 경쟁 촉진 및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것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제주 노선은 항공 의존도가 절대적인 구조로 일반 시장 논리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계 스케줄 기준 일일 운항편수는 218편에서 216편으로 0.91% 감소한 반면, 공급 좌석은 42,421석에서 41,412석으로 2.38% 감소하며 실질 공급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약 95% 수준에 달하는 등 사실상 포화 상태이며, 수학여행·단체 관광 수요 증가와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향후 항공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의료 이용 및 생업 활동 등 일상적인 이동을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좌석 부족으로 항공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제주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급 확대 방안으로 △운항편수의 조속한 회복 및 확대 △좌석 공급 확대를 위한 항공기 대형화 유도 △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슬롯 운영의 탄력적 적용 △제주↔인천 노선의 조기 안착 및 추가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강동훈 회장은 “제주 노선은 단순한 경쟁 시장이 아니라 지역 접근성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라며 “운항편수 확대와 기재 대형화 등 공급 확대 방안과 함께, 성수기 등 수요 집중 시기에는 슬롯 운영의 탄력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향후 국회 및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제주 항공 접근성 개선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