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협회,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
제주도에서 어제 돌아온 관광객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경우를 당해서 이런 글을 처음 써보내요.
왠만해선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돈을 내고 기분좋게 관광을 즐기러 제주도에 찾아온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가이드 한명때문에 불편한 관광이 된게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내요.
우선 제가 이용한 여행사 이름은 '스마트 여행사' 가이드 이름은 '김안실'분이었습니다.
관광을 다녀온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었고 국내여행 중 단일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단체 가족여행은 처음인 저희 가족들은 기대에 부풀어 궂은 날씨에도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했고, 첫날에는 문제의 가이드가 없이 시작해서
첫날까지는 무사히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나름 저가 관광이라고 해서 숙소환경이나 다른 처우에 대해서는
다 만족해하고 여행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특산물 홍보를 하는 곳에 가는 것도 알았습니다.
모두 이해하고 가려고 했지만, 가이드 한분이 저희 가족여행을 망치더군요
언제부터 제주도가 이렇게 사람을 돈으로만 보고
그것도 뻔뻔하게 '안산사람은 먹지말라'라는 식으로 간단히 나누어주는 요깃거리 마저
기분나쁘게 받아야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계 7대 경관선정?
전 세계 정말 많은 다른 관광지들을 제치고 저런 자리에 오른 제주도에
이런 관광 상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럽고, 만약 이게 다른 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면 '어글리 코리안'의 표상이 될건 뻔하지 않겠습니까?
마침 또 관련 보도가 나더군요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바가지를 씌우는 현상이 만연하다는 보도
관광상품도 예외는 아닐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주제넘은 나라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가이드의 인성입니다.
여행자체를 가이드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이 있고
여행 온 고객들을 즐겁게 해주지는 못해도 기분은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이드의 임무 아닙니까?
우선 정말 어이없다고 느꼈던 가이드의 말들을 열거해보겠습니다.
기존에 선택사항이라고 들었던 '마상쇼'와 '유람선 관광'은 추가 비용이 드는 일정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중에는 이미 마상쇼, 유람선 관광을 똑같은 곳에서 받았던 분도 계셨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그다지 그 일정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부터 가이드는 억지 주장을 펼치더군요
둘중 하나는 저희가족 9명 모두가 참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타당한 이유 또한 없었습니다. 그저 싸게 관광을 오셨고 가이드 모가지 짤린다는 이유로
관광을 '강요' 했습니다.
관광을 스스로 즐겨도 모자랄 판에
강요라뇨?
가이드의 주장대로라면
저희 돈을 앞에 두고 눈앞에서 그냥 강도짓을 당하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건 강요가 아니냐고 되물었고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이드는 계속해서 자기 모가지가 날아간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언성을 높이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질렸다는 식으로
'아!!! 그럼 하지마세요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이러더니 돌아서 가더군요
한 5번 거절했던 것에 질렸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도 이해가 안가고
그렇게 경력이 많고 제주도 가이드들 중에서는 힘있는 가이드라고 자랑하던
그 가이드가 애써 돈을 지불하고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는
절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후부터는 더 노골적으로 변하더군요
기념품을 사는 상점에 단체로 들렸을 때는
저희가 원하는 상품이 있어서 고가의 상품을 구입했습니다.
저희 할머님이 반지하나를 구입하셨는데, 그 때 가이드는 갑자기 돌변해서
할머니에게 찾아오더니 '이따 좋은거 하나 챙겨드릴깨요^^' 하며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또한 그 기념품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그 곳 점원들은
가이드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실적올리기라는 것을 노골적으로 나타내주었고
이 또한 기분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기념품을 사고나서 다른 관광객들과 저희 가족이 버스에 다시 올랐을 때
그 가이드는 기분이 좋은지 제주도 감귤초콜릿을 돌리면서 농담조로
이런 말을 해댔습니다 ' 안사신분은 먹지도 마셔야지~~ '
대체 ...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관광을 무슨 보험팔듯이 팔아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외에도
행선지를 옴길 때마다
온통 돈돈돈돈 돈에 대한 얘기 뿐이었고,
처음에 마상쇼와 유람선 관광을 보러가지 않겠다고 하고 나서
마이크를 잡고 돌려서 한말은 이말이었습니다.
자기 생각으로는 제주도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만 와야하고
저가항공은 없어져야한다고, 그러니까 즉, 제주도에 돈을 많이 뿌리면서
제주도의 발전을 이룰수 있는 관광객들만 와야한다는 것입니다.
확대해석이 아닙니다. 저 말고도 저희 가족말고도 다른 관광객 분들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관광의 금액은 한명당 18만원, 가이드 팁까지 합하면 한명당 19만원
상품이었습니다.
저가 관광이라고 하는데, 따지고보면 5,6만원 9만원 정도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더이상 적지않겠습니다.
전 제가 당한 이 상황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모든 곳에 다 알릴 생각입니다.
관광협회 관계자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한번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