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협회,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
지난 2월에 시작한 공항관광안내소 근무가 이제 며칠이면 끝난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서운하기도 합니다. 아마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공항으로 발령이 났을 때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렵기도 했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에서의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다른 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이 지역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루 종일 오픈된 공간에서 긴장하면서 손님을 맞이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출근한지 한 사흘쯤 뒤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급기야는 퇴근 시간을 한 두 시간 앞두고 도저히 서 있을 수 없어서 과장님께 말씀드리고 조금 일찍 퇴근한 적도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조기출근, 늦게까지 근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수퍼우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근무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어려움이라는 걸 제가 경험해보고야 알았습니다. 제 주위에 아시는 분들은 좋은 곳에 근무한다고 하시지만 결코 좋은 근무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안내 할려고 노력했고 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통역원 모두가 아마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주위의 여러 직원 분들께서 도와 주셨기 때문에 잘 마칠 수 있었고 보람 있었던 공항에서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장님, 과장님 그리고 정들었던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도드립니다.
Merry Christmas & a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