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박3일 동안 제주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랬동안 기다렸던 여행이라 즐겁게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첫날 맛집이라 소개된 식당에서 해물뚝배기를 시켜서 먹었는데 멀건 된장국에 조개 몇개 작은 전복 하나....8000원 .....관광지라 그러려니 실망이 컸습니다.
서울서도 그정도 가격이면 더 고급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둘째날도 그 다음날도 한끼에 30000-40000 원 사이로 식사를 했지만 가격대비 정말 형편없는 맛이 더군요.
가는 곳마다 입장료 없이 들어 갈 수 있는 곳도 없고 주차료에 개인 박물관도 아니고 주상절리는 입장료르 받으려면 주차료를 받지 말던가....완전 관광객을 봉으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둘째날 트릭아트 뮤지엄 입구 바로전에 무료로 제주 옛집을 구경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깐 들렸습니다.
마을 주민인 듯한 분이 설명을 해주시겠다며 나갈때 작은 특산품 정도 구입하면 된다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별 생각없이 잠깐 설명을 듣고 오미자 음료라며 한잔씩 주시길래 마셨습니다. 시중에는 나와있지 않는 거라며 작은병 하나에 35000원 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별로 관심없어 하자 거의 강매 수준으로 설명을 들었으니 뭐라도 사야 한다고 하더니 기븐 나쁜 내색을 바로 보이더라구요.
사실 입구에 작은 감귤나무가 있길래 하나 구입하려고 했는데 너무 강압적으로 나오니깐 아무것도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중엔 화까지 내시더라구요/ 오미자를 원가에 줄테니 가져가라고 ......
살다살다 별 희한한 일을 다 겪네요. 시중에 만원밖에 안 하는 오미자를 터무니 없게 비싸게 부르지를 않나 설명까지 해줬는데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는다며 화를 내지 않나.....
저도 음료도 마셧고 설명도 해주셔서 뭐라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이건 아니더라구요.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워 물가도 너무 비싸고 인심도 야박하고 다시는 제주도 여행 안 올 겁니다.
왜 사람들이 제주도 비싸다고 해외로 나가는지 알 것 같더군요.
터무니 없는 음식값 비싸면 맛이라도 좋던가 친절하기라도 하던가.....물품 강매에..
한번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런점이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