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협회,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
중국방문단과 함께 투어차 제주도에 갔다.
처음 접한 관광버스 기사님의 인상은 매우 푸근하고 좋아 보였다.
가급적이면 기사님 의사에 따라 이동 해야 하지만 중국방문단의 의견에 따라 식당이나 이동코-스를 다소 변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버스기사는 본인이 안내해야 할 코-스가 어긋나자 시종일관 인상이
굳어 어두어 보인다. 친절한 태도도 보이지 않고 퉁명스러워 진다.
아마 성읍이었을까 민속촌에 다다르자 기사님은 중국어 안내가 올때까지 내리지 말고 기다리란다. 중국인들은 잠깐 둘러보면 되지 중국어
안내 통역은 필요없다고 내려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뒤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몇몇 일행이 입구에서 안내원한테 진입을 저지당하고 있었다.
이미 진입한 사람들은 서너집 둘러보고 그냥 되돌아 나왔다.
보아하니 다른 중국관광팀 안내원은 한두집 전통가옥을 소개한뒤 말뼈가루인지 먼지 건강보조식품 판매하러 부리나케 정해진 집안으로 관광객을 이끌고 들어갔다.
조선족의 유창한 중국어 상품설명에도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이 상술행위는 변함없이 여전하다.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주된 수입원이라 하나 중국인을 상대로 한 이러한 상술행위는오히려 짜증만 날뿐이다. 중국인에게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면세점에서 고급상품을 구매하기를 원하지 관광지에서 파는 건강보조식품은분명 가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기피하고 있었다.(물론 가짜는 아니겠지만.......)
중국어 안내가 필요하면 유럽 관광지처럼 통역기를 입구에 비치 필요에 따라 지참하게 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하려면 부근에 별도로 전문매장을 설치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
관광객을 붙들고 억지로 이루어지는 상술행위는 너무나 불쾌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관광지인지라 기사님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한다.
하지만 기사님의 별도의 어떤 팁을 우선하기 보다는 관광객이 꼭 먹고싶어하는 음식점, 꼭 가고자 하는 관광지를 선택적으로 갈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기사님은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중국인들의 여권을 거두어 매장에 가서 확인을 받고 무언가 약간의 댓가를 받는 거 같은데 사실 중국인에게도 그다지 유쾌한 광경은 아니었다.
나는 기사님을 탓하기 보다는 제주관광지의 틀에 밖힌 관행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옛날에 제주관광은 가이드의 통제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이고 그게 당연했고 그래도 그때는 즐겁고 유쾌했다.
지금의 제주관광은 많이 자유로워지고 강제로 통제하는 행위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선진국제 관광도시 이미지를 위해서 좀더 많은 제고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천지연 폭포를 비롯하여 일부 해변가 등 자연적으로 형성되어진 관광지에대한 입장료 징수도 재검토 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