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애월읍 애월해안로 호텔에 투숙했다가
수영장 시설물로 인해 상해를 입었습니다.
처리 과정에서 민박집보다 못한 수준을 보여주는 호텔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2018년 12월 10일
4성급으로 등급을 심사한 호텔임을 확인하였는데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호텔을 심사하며
주기마다 재심사는 하는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또 이렇게 심사하시는 호텔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어디서 처리하는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호텔에 다친 사실을 알린 후
프론트 직원은 "많이 아프셨겠어요" 하며
시설물로 인해 다친것에 대한 사과나
인근 병원 안내, 보험처리 관련 언급도 없이
사용하던 소독약을 열어서 저한테 바르라고 주고
면봉을 저한테 주며 사용하던 연고를 짜서 바르라고 주더군요
제가 동네 민박집 숙박한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수영장 시설 조치를 해주지도 않았고
더이상 놀수 없어 객실로 돌아왔습니다.
퇴실 이후 호텔로 상해 관련 내용을 알렸고
보험담당자가 연락을 줄거라고 하더니
갑자기 호텔측 보험 담당자라는 사람이 연락이 와서
치료한 서류 등을 본인에게 보내라고 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올줄 알았는데
호텔에서 연락이 와서 내 서류를 달라길래 이상해서
왜 보험사가 아니라 호텔측에서 내 서류를 받냐 물어보니
본인이 호텔측 보험 담당자이며
"서류를 받아야 접수가 가능하다" 고 했습니다.
제가 실비청구, 자동차사고로 보험접수를 했을때를 생각하면
접수는 특별한 서류가 없어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호텔측 시설책임배상보험은 뭐가 다른가 싶어 재차 확인했고
서류를 받아야 접수가 가능하다는 말에 서류를 보냈습니다.
메일로 서류를 보낸 후에도
제가 보낸 서류로 보험접수 진행하겠다고 답했고
문자 및 메일 내용 다 캡쳐해 놓았습니다.
며칠뒤 호텔측에서 연락이 와서
보험접수 진행하고 지급되는 과정이 오래걸리니
호텔에서 선지급 해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일반 보험금 지급과 다르게 까다로운가보다 하고
그렇게 진행 하시라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치료비 외 배상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보험 담당자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자체 처리하 어쩌구 하면서 어버버 하더군요
보험 접수를 하신다고 해서 "선" 지급 해주신거 아니냐
접수를 하신거냐 아니냐 물으니
그제서야 접수가 안됐다고 이실직고 하더군요..
문자와 메일을 보낸 보험 담당이라는 직원은
본인은 위에 접수하기 위해 제 서류를 올렸는데
접수가 됐는지 안됐는지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총지배인이라는 사람은 보험 담당직원이
선지급하는데 고객이 동의를 했다고 해서
지급하라고 결정을 내리는 것만 했다고
서로 잘못이 아니라는 말만 하길래
선 지급이라는게 먼저 '선' 자 아니겠냐고
보험을 접수해서 오래걸린다고 나한테 거짓말을 하지 않았냐고 하니
본인이 저한테 보험접수 한다고 한적이 없다길래
담당직원의 문자와 메일 내용을 보여주니
"다른 직원이 했지 '본인'은 한적이 없어서 없다고 했다" 네요
책임자의 모습이 아닌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를 취하는데
이런 호텔이 4성급이라구요??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호텔에서 자체 처리한 치료비 돌려주고
지금은 보험사와 연락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생각하면
상대 과실로 제가 대인보험을 접수해달라고 했는데
상대가 접수했다고 거짓말 하고
저한테 치료 관련 서류와 영수증 받고
돈 이체해준거랑 다름이 없는데
민박집도 이따위로 처리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보험 접수한다는 거짓말로
개인정보 들어있는 서류를 취한것도 문제고
해당 수영장 시설 재대로 조치 되었는지
4성급이라고 심사하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
책임지고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