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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 숙박.항공난 되풀이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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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호텔 예약률 80~90%, 항공권 예약률도 85% 기록 |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512개의 객실을 보유한 제주시내 A호텔은 7월 예약률이 81%를 보였다. 또 380실을 갖춘 B호텔의 객실 예약률은 87%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중문에 500개의 객실을 보유한 C호텔은 7월 한달 간 예약률이 90%로 껑충 뛰었다.
도내 12개 특급호텔 예약률이 80~90%를 기록하면서 휴가철 빈 방 구하기가 ‘별 따기’가 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목·금·토요일 객실은 한달 전 예약이 마감됐다”며 “뷔페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은 1박에 30~40만원대에 달하지만 객실이 한정되면서 공급이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가 아닌 호텔에 빈 방이 있는 날을 확인하고 모객을 하고 있다”며 “피서객을 중국이나 일본에 보내는 것 보다 제주에 보내는 것이 더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항공 좌석난도 만성적인 포화상태를 겪으면서 임시편을 띄우는 등 피서객 나르기에 비상이 걸렸다. 7개 항공사가 제주노선에 제공하는 좌석은 평상 시 1일 평균 5만554석이지만 여름 성수기엔 6만석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인 경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일간 예약률은 85%를 기록했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금·토요일 항공권은 사실상 신규 예약이 어려운 실정이다.
평소 주말과 연휴에도 제주행 항공티켓을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일부 관광객들은 2달 전부터 여름 휴가철 항공권을 예약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관광시장의 최고 절정기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당국과 관광업계는 숙박과 항공좌석 수용 태세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79만7144명으로, 하루 평균 2만5714명이 방문해 피서철 호황을 이어갔지만 외형적인 성장 이면에는 접근성이 어렵고, 잠자리 확보 등에 불편이 따랐기 때문이다.
실례로 도내 관광호텔은 2008년 50곳(6615실), 2009년과 2010년 51곳(6676실), 올해 6월말 현재 69곳(7557실)에 머물면서 급증하는 외국인 및 단체 관광객을 수용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집중되는 피서 인파를 적절히 분산하기 위해 계절별 또는 테마별 여행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며 “제주올레처럼 365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