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협회,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
"제주 신공항 2025년 개항 추진"
올해 정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첫 관문...도민 결집 절실
▲ 14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 신공항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 전체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주도의 '제주 신공항 개발 구상 연구용역과업지시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부만근.현승탁 협의회 공동대표, 유덕상 제주발전연구원장, 고창효 농어민단체협의회장.<고기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국내.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공항 건설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올해 국가 법정계획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여부가 신공항 건설의 첫 관문으로 대두된 가운데 조기 개항 필요성도 제기되면서 관련 연구용역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현승탁.홍명표.부만근)는 14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도민 역량을 결집시켜 신공항 건설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총력을 펴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차원의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제주 신공항 개발 구상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을 보면 신공항은 현행 제주국제공항의 최대 활주로 용량(시간당 41회)을 감안한 포화 시점(2025년)을 감안, 2015년부터 건설에 착수해 2025년 개항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신공항 부지 규모는 2개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여객.화물청사 등을 포함할 경우 최소 200만~250만평으로 검토된다. 하지만 이번 연구용역에서 추산되는 항공수요에 따라 최종 시설 부지 및 용량이 판가름될 전망이다.
신공항 후보지 선정은 지난 1990년 정부의 ‘제주권 신공항 개발 타당성 조사’ 결과 3곳이 후보지로 제시됐으나 이후 환경.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할 방침이다.
신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 조달과 관련해 지방정부인 제주도와 공항공사 등의 공공기관, 민간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제주도의 지분 참여는 신공항 운영에 따른 공공성 확보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 제주도의 재정 능력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점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도 요구되고 있다.
또 24시간 운영 신공항 개발을 충족시킬 만한 부지가 없을 경우 대안으로 이원화 운영을 위한 제2공항 개발 또는 기존공항 확장 활용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어서 최종 향방이 주목된다.
제주도 양치석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후보지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 국가 전략 차원에서의 제주 신공항 필요성을 찾게 될 것”이라며 “용역은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 등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서는 연내 추진되는 국가 법정계획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이 첫 관문으로 대두되면서 어느 때보다 도민 역량 결집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2010.4.15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