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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 구역 대폭 확대
충혼묘지 해제·자연유산 완충지역 편입
360만여㎡ 증가… 31일 환경부 최종 심의 예정
한라산 국립공원 구역이 대폭 확대 조정된다. 제주국립묘지 조성계획이 추진중인 제주시 충혼묘지 일대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되고 서귀포시 세계자연유산지구 완충지역으로 지정된 국유림 일대가 국립공원에 새로 편입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을 360만여㎡ 넓히는 것이 골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의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을 마련, 환경부 국립공원 구역조정 총괄협의회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오는 31일 환경부에서 회의를 열어 한라산을 포함해 국립공원 구역조정계획이 제출된 9개소를 대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조정(안)을 통해 우선 제주시 노형동 산 19-2번지 일대 충혼묘지로 조성된 0.334㎢(33.4ha)에 대해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해 주도록 요청했다. 또 세계자연유산 완충지역으로서 국립공원과 연결된 서귀포시 하례, 상효, 동홍, 토평 일대 국유지 3.94㎢(394ha)는 국립공원으로 편입(대체편입지역)시켜 주도록 요청했다. 이 조정안이 통과될 경우 한라산 국립공원은 3.606㎢(360.6ha) 더 늘어나게 된다.
이에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7월 천왕사 입구 묘지지역 사유지 0.26㎢를 국립공원에서 해제시켰다. 이에따라 현재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 고시된 면적은 153.112㎢에 이른다.
이번에 국립공원에서 해제요청된 곳은 충혼묘지로 조성된 구역으로,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관리지역으로 향후 제주국립묘지 조성이 계획된 지역이다. 주변에는 제주시 공동묘지와 가족묘지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생태기반평가결과 A·B등급으로 돼 있으나 외래수종으로 인공조림이 돼 있어 해제가 바람직하다고 제주자치도는 밝혔다.
국립공원 신규 편입대상 지역은 세계자연유산지구 완충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국유림으로,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의 시험림으로 일부 사용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 지역은 국립공원과 연결돼 있는 공간으로, 국립공원 편입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올해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2011년부터 2020년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의 중·장기적 한라산국립공원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한다.
(2010.3.29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