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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신종플루 덕 보나
상반기 해외여행 13%↓ 제주방문객 9.1%↑
국내 환자 317명…국내선 검역 강화 등 시급
국내 신종인플루엔자A(H1N1, 이하 신종플루) 환자가 늘어나면서 상반기 국제 여행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반기 외국 여행객은 전년대비 13.3% 감소한 1603만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17.6%를 기록한 이래 1월 -15.6%, 2월 -14.2%, 3월 -9.7%, 4월 -7.3%로 감소폭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신종플루 확산으로 5월 들어 -15.3%, 6월 -16.2%로 감소폭이 다시 커졌다.
반면 상반기 국내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상승한 872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노선은 해외 여행수요의 U턴 현상으로 9.1% 증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신종플루가 제주에 호재로만 작용할지는 의문이다.
지난 6일 모 방송사의 드라마 제작진 중에서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당시 드라마 촬영에 참가했던 제주 서귀포지역 초등학생 10명이 자택에 격리 조치되기도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제주검역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하는 규칙에 의해 열감지 장치와 개별체온계를 이용, 국제선만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신종플루의 경우 검역도 중요하지만 잠복기가 있는 만큼 치료체계 구축에도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모두 317명으로 집계됐고, 현재 67명의 감염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민일보 200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