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협회,
모두가 행복한 제주관광!
뱃길여행, 관광객 600만명 견인 기대
바닷길을 이용한 제주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항공기 좌석난으로 여객선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한라산이나 제주올레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객선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차와 선박을 연계한 여행상품도 개발되고 있다.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여객선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관광객 급증 항공좌석 포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 좌석난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582만여명으로 2007년 542만여명보다 7.2% 증가했다.
또 2004년 493만여명, 2005년 502만여명, 2006년 531만여명과 비교, 꾸준한 관광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8일 현재 324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8만여명보다 8.4%나 늘었다.
이중 내국인 관광객은 297만여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9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항공기 좌석난이 점차 심화, 제주관광의 최대 과제로 꼽히고 있다.
제주노선 항공기 탑승률이 이미 80%를 넘어서는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좌석을 구하기 위해 인맥을 총동원하는가 하면 좌석을 구하지 못해 제주관광을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바닷길 제주관광 활기
항공 좌석난이 심화되면서 바닷길을 이용한 제주관광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이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175만여명으로 2007년 142만여명보다 22.8% 늘었다.
이는 지난 2002년 이용객 88만6158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여객선 이용객은 100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여명보다 19%나 늘었다.
이에 따라 여객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와 서울을 잇는 ‘KTX-크루즈’ 제주관광상품이 지난 2007년 1월 출시,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오는 13일 제주국제관악제 일정에 맞춰 기차와 선박으로 떠나는 상품도 개발되는 등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관광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여객선을 이용한 제주관광이 항공좌석난을 해소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제주도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요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라산이나 올레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주로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선박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민일보 2009. 7. 10)
